캐나다에서 자동차 구매시 알아야할 전문 용어와 주의할 점
캐나다에서 차량을 구매하려면 단순히 차종과 가격만 알아서는 부족합니다.
영어로 된 차량 용어와 주별 법규, 보험 제도까지 숙지해야 불필요한 비용을 막을 수 있죠.
캐나다에서 차를 살 때 꼭 알아야 할 영문 용어와 주의사항을 깔끔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1. 차량 기본 사양 관련 용어
Make – 차량 브랜드(예: Toyota, Honda)
Model – 차량의 모델명(예: Corolla, Civic)
Trim – 동일 모델 내 세부 사양 구분(예: LE, XLE, Sport)
Mileage – 주행 거리(캐나다는 km 단위 사용)
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 차량 고유 식별 번호, 이력 조회 가능
Body Style – 차량 외형 형태(예: Sedan, SUV, Hatchback)
Fuel Type – 연료 종류(휘발유, 경유,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Transmission – 변속기 유형(자동, 수동, 무단변속기 등)
2. 가격 및 구매 조건 관련 용어
MSRP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
Invoice Price – 딜러가 제조사에 지불한 가격
Down Payment – 계약 시 선납금
Trade-in Value – 기존 차량을 딜러에 넘길 때 평가된 가치
Financing – 차량 대출 구매 방식
APR (Annual Percentage Rate) – 연이율(대출 이자율)
Lease – 장기 임대 구매 방식
Residual Value – 리스 종료 시 차량 예상 가치
3. 차량 상태 및 검사 관련 용어
Certified Pre-Owned (CPO) – 제조사 인증 중고차, 상태·보증 우수
Carfax Report – 캐나다·미국 차량 이력 보고서
Safety Inspection – 안전 검사, 등록 전 필수(주별 규정)
Emissions Test – 배출가스 검사(일부 주에서 필요)
Recall – 제조 결함으로 인한 무상 수리
Accident History – 사고 이력
4. 보험 및 등록 관련 용어
Insurance Premium – 자동차 보험료
Liability Coverage – 타인 피해 보상 책임보험
Collision Coverage – 자기 차량 사고 손해 보상
Comprehensive Coverage – 도난·화재·자연재해 보상
Deductible – 보험금 지급 전 본인 부담액
License Plate – 차량 번호판
Registration – 차량 등록 절차
5. 딜러와 협상 시 쓰이는 용어
Sticker Price – 차량에 부착된 공식 판매가
Out-the-Door Price (OTD) – 세금·수수료 포함 최종 금액
Dealer Fees – 딜러가 부과하는 각종 수수료
Extended Warranty – 기본 보증 기간 외 추가 보증
Incentives / Rebates – 제조사·딜러 할인 또는 캐시백
Negotiable – 협상 가능 여부
캐나다에서 차량 구매 시 특히 주의해야 할 점
1. 주(Province)별 규정 차이
차량 등록, 세금, 보험 제도는 주마다 완전히 다릅니다.
예: BC주는 ICBC라는 주정부 독점 보험, 온타리오는 민간 보험사 경쟁.
등록·보험 절차, 세율, 검사 기준이 주마다 다르니 먼저 거주 주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중고차 이력 확인 필수
Carfax Canada, AutoCheck 같은 서비스로 사고·침수·리스·대출 기록 확인.
VIN으로 무료 조회 가능한 기본 정보도 있으니 계약 전에 반드시 확인.
3.겨울 대비
대부분의 주에서 겨울용 타이어(Winter Tires) 사용을 강력 권장 또는 의무화(퀘벡·BC 일부 지역은 법적 의무).
배터리 성능, 엔진 블록 히터(Engine Block Heater) 장착 여부도 중요.
4. 세금 계산
구매 가격 외에 GST/PST/HST(주마다 다름) 추가.
예: 온타리오 → HST 13%, 알버타 → GST 5%만.
5. 딜러 수수료
딜러가 Admin Fee, Documentation Fee 등을 붙이기도 함. 미리 “Out-the-Door Price”로 확정 가격 받기.
캐나다에서만 지켜야 하는 법규·보험 제도
1. 보험(Insurance)
대부분 주에서 자동차 보험 필수. 주정부 운영(BC, MB, SK) 또는 민간 보험(ON, AB 등)으로 나뉨.
2. 보험 종류 의무화
Liability Coverage(대인·대물 책임보험)는 모든 주에서 의무. Collision/Comprehensive는 선택.
3. 안전검사(Safety Inspection)
중고차 등록 시 안전 검사 필수(온타리오 Safety Standards Certificate, BC Provincial Inspection 등).
4. 번호판(Plate) 정책
주별로 번호판 디자인·교체 규정 다름. 온타리오는 평생 사용 가능, 일부 주는 기간 만료 후 교체.
5. 겨울용 타이어 법
퀘벡은 12/1~3/15 의무, BC 일부 지역도 의무. 위반 시 벌금 가능.
6. 음주운전 기준
혈중 알코올 농도 0.08% 이상 불법, 일부 주는 0.05%부터 행정처분.
7. 휴대폰 사용 금지
주행 중 휴대폰·전자기기 사용 금지(핸즈프리 제외). 위반 시 벌금·벌점.
빨간불 정차 중일 때에도 사용하면 안됩니다.
캐나다에서 차를 사면 좋은 점
1. 넓은 도로 환경
대부분의 도시와 고속도로가 넓고, 주차 공간도 한국보다 여유로움.
2. 중고차 선택 폭 넓음
광활한 지역, 낮은 인구 밀도, 차 보유율 높아서 중고차 매물 다양.
3. 미국 차량 직수입 가능
미국에서 매입 후 캐나다 등록 가능(조건 충족 시), 선택 폭 더 넓어짐.
4. 부식 방지 기술 우수
눈·염화칼슘 환경 때문에 차량 하부 방청 처리 잘 돼 있음.
5. 리스(Lease) 문화 발달
새 차를 낮은 월 납입금으로 타고, 주기적으로 교체 가능.
학생비자, 취업비자 소지 중일 때에는 크레딧이 없어 높은 이자율 때문에 오히려 안좋을 수 있습니다.
6. 자연 환경과 여행의 자유
로드트립, 캠핑, 스키장 접근성 좋아서 차량이 있으면 생활 범위 확장.
캐나다에서 차량을 구매할 때는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용어, 법규, 보험까지 꼼꼼히 확인해야 안전하고 합리적인 선택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정리한 내용만 숙지해도 딜러와의 대화가 훨씬 수월해질 것입니다. 실제 구매 전, 주별 규정도 꼭 확인하세요.
캐나다에서 중고차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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