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자동차 구매 시 꼭 알아야 할 필수 용어 총정리
안녕하세요 여러분!
미국에서 자동차를 처음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만 중요한 게 아니라 딜러가 쓰는 용어들이 낯설어서 당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반드시 알아야 할 용어들을 가격, 구매 방식, 금융, 보험, 기타 중요 항목으로 나누어 쉽게 설명드리겠습니다.
1️⃣ 자동차 가격 관련 용어
먼저 가격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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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P (Manufacturer’s Suggested Retail Price / 제조사 권장 소비자가격)
쉽게 말해 차량의 ‘정가’입니다. 보통 윈도우 스티커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MSRP가 $35,000이라면 딜러는 이 가격을 기준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협상이 가능합니다. -
Invoice Price (딜러 매입가)
딜러가 제조사에 실제로 지불한 금액입니다. 보통 MSRP보다 낮습니다. 예를 들어 MSRP가 $35,000이고 Invoice Price가 $32,000이라면, 딜러는 그 차액에서 마진을 남기는 거죠. -
Dealer Markup (딜러 마크업)
인기 차량의 경우 MSRP보다 높은 가격을 붙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신형 전기차가 수요가 많으면 MSRP보다 $3,000 정도 비싸게 판매됩니다. -
Destination Charge (배송료)
제조사에서 딜러까지 차량을 운송하는 비용입니다. 보통 $1,000 내외이고 협상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Out-the-Door Price / OTD (총 지불 금액)
차량 가격에 세금, 등록비, 각종 수수료까지 포함한 최종 금액입니다. MSRP가 $35,000이라도 세금과 등록비를 포함하면 OTD는 $38,000이 될 수도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합니다.
2️⃣ 자동차 구매 방식 관련 용어
다음은 구매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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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se (리스)
일정 기간(보통 2~3년) 차량을 빌려 타는 방식입니다. 월 납입금이 낮아서 부담이 적지만, 계약이 끝나면 차를 반납해야 하고 주행거리 제한이 있습니다. -
Finance (할부 구매)
대출을 통해 차량을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월 납입금은 리스보다 조금 높지만, 다 갚으면 차량이 내 소유가 됩니다. -
Trade-In (차량 교환)
기존 차량을 딜러에게 넘기고 그 금액만큼 새 차 가격에서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중고차 가치가 $10,000이라면 새 차 가격에서 $10,000이 차감됩니다. -
Cash Purchase (현금 구매)
대출이나 리스 없이 현금으로 전액 결제하는 방식입니다. 절차가 간단하고 바로 소유권을 얻을 수 있습니다. -
Certified Pre-Owned / CPO (제조사 인증 중고차)
제조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중고차입니다. 일반 중고차보다 상태가 좋고 보증 기간이 연장됩니다.
3️⃣ 자동차 금융 관련 용어
이제 금융 관련 용어를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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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Annual Percentage Rate / 연이율)
대출 시 적용되는 연간 이자율입니다. 예를 들어 APR이 5%라면 매년 대출 금액에 대해 5%의 이자가 붙습니다. -
Down Payment (선납금)
차량 구매 시 처음에 내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5,000을 다운페이하면 나머지 금액만 대출이나 리스로 납부합니다. -
Loan Term (대출 기간)
대출을 갚는 기간입니다. 보통 36개월, 48개월, 60개월 등이 있습니다. 기간이 길면 월 납입금은 줄지만 총 이자 비용은 늘어납니다. -
Residual Value (잔존 가치)
리스 계약이 끝났을 때 차량의 예상 가치입니다. 잔존 가치가 높으면 리스료가 낮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
Balloon Payment (만기 일시금)
월 납입금을 낮추고 계약 종료 시 큰 금액을 한 번에 내는 방식입니다. 월 부담은 줄지만 마지막에 목돈이 필요합니다.
4️⃣ 자동차 보험 관련 용어
보험 관련 용어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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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ability Insurance (책임보험)
대인/대물 피해를 보상하는 보험입니다. 사고로 다른 차량이나 사람에게 피해를 줄 경우 보상합니다. -
Collision Coverage (자차 사고 보상)
내 차량이 사고로 손상되었을 때 수리 비용을 보상합니다. -
Comprehensive Coverage (종합 보상)
도난, 화재, 자연재해 등 사고 외의 피해를 보상합니다. -
Deductible (자기부담금)
보험금 지급 전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금액입니다. 예를 들어 Deductible이 $500이면, 수리비가 $2,000일 경우 $500은 본인 부담이고 나머지 $1,500은 보험사가 부담합니다. -
Full Coverage (종합보험)
Liability, Collision, Comprehensive를 모두 포함하는 보험입니다. 신규 차량 구매 시 거의 필수입니다.
5️⃣ 기타 중요 용어
마지막으로 행정 절차나 소유권 관련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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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 (Vehicle Identification Number / 차량 식별 번호)
차량 고유 번호입니다. CarFax 등에서 VIN을 입력하면 사고 이력과 소유 이력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
Title (차량 소유권 증명서)
차량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대출을 다 갚으면 내 이름으로 발급됩니다. -
Registration (차량 등록)
DMV에 차량을 등록해야 합법적으로 도로에서 운행할 수 있습니다. -
DMV (Department of Motor Vehicles / 차량관리국)
차량 등록, 번호판 발급, 타이틀 변경 등을 담당하는 기관입니다. -
Extended Warranty (연장 보증)
제조사 기본 보증 기간 이후 추가로 구매하는 보증입니다. 장기간 차량을 보유할 계획이라면 고려할 만합니다.
🔍 마무리
미국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는 단순히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격 구조, 구매 방식, 금융 조건, 보험 범위, 행정 절차까지 꼼꼼히 이해해야 합니다.
특히 OTD(총 지불 금액), APR(연이율), Full Coverage(종합보험), DMV 등록 절차는 반드시 숙지해야 불필요한 추가 비용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용어들을 알고 나면, 딜러와의 협상에서도 당당하게 대화할 수 있을 겁니다. 🚗💨
미국에서 중고 자동차를 산다면 참고해야 할 사이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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